북한 김영철 통일 전선부장이 북미정상회담의 막판 조율을 위해 미국 뉴욕 존F케네디 공항에 현지시간으로 어제(30)일 도착했다.
김영철 부장은 오후부터 맨해튼 모처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접촉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최고위급 인사의 미국 방문은 지난 2001년 조명록 군 총정치국장의 워싱턴 방문 이후 18년 만으로 폼페이오 장관과 김 부장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미국의 체제안전 보장을 비롯해 북미정상회담의 핵심의제와 일정에 대해 최종 담판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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