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정부에서 사내벤처 육성 의지가 있는 민간기업 중에 일정 기준을 통과한 기업에 대해 해당 기업이 운영하는 사내벤처를 정부 차원에서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번 지원사업에는 80여개 기업이 참여해 총 22개 기업이 선정됐다.
신한카드는 이로써 사내벤처팀 당 최대 1억원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추후 분사(Spin-off) 기업대상으로 연구개발(R&D), 정책자금(융자·보증), 후속투자, 해외마케팅 및 정부지원사업과 연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2016년부터 사내벤처 제도를 운영해 왔다. 올해는 이 사내벤처 제도를 확대 개편해 ‘신한카드 아이엠벤처스(I’m Ventures)’라는 이름으로 사내 임직원의 사업 아이디어 뿐 아니라 외부 스타트업과 함께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찾고 이를 구체화하는 협력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불 결제 인증ㆍ보안, AIㆍ빅데이터 등의 사업영역에서 모집해 총 104개의 사업 아이디어가 참여했고, 오는 7월부터 선발된 아이디어에 대한 인큐베이팅 과정이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