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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2018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 실시

경기도 고양시 아람초등학교 학생들이 현대모비스가 제공한 투명우산을 들고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모비스경기도 고양시 아람초등학교 학생들이 현대모비스가 제공한 투명우산을 들고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012330)는 고양시 아람 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투명우산 나눔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투명 우산 나눔 캠페인’은 현대모비스가 어린이 교통 안전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실시해온 사회공헌활동으로 사연 신청 등 공모 방식을 통해 매년 10만 개 이상의 투명우산을 단체와 개인에게 무료로 배포하는 방식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달 학교 및 기관으로부터 사연 신청을 받고,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잘 드러난 사연을 뽑아 52개 학교를 선정했다. 이달부터 도로교통 공단의 강사들이 학교에 방문해 2만5,0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투명 우산을 나눠주고 교육을 진행한다. 현대모비스는 아람 초등학교 학생 570명에게 투명 우산을 배포하고 모형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활용한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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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대모비스는 개인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연을 받고, 선정된 사람들에게 인당 최대 50개까지 총 2만5,000여개의 투명우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투명우산은 우수 대리점과 협력사 임직원 자녀들을 위해서도 2만5,000개 가량 지급된다. 현대모비스의 투명우산 캠페인 응모는 투명우산 홈페이지(http://childtu.or.kr)내 ‘사연신청’메뉴와 ‘교통안전교육’ 신청 메뉴에서 가능하다.

현대모비스가 만든 투명우산은 경량 알루미늄과 유리 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튼튼하다. 거센 바람이 불어도 잘 찢어지거나 부러지지 않으며, 특히 우산이 불빛을 반사해 운전자가 우산을 쓴 어린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손잡이에 달린 비상용 호루라기를 이용해 위급상황을 주변에 알리고 도움을 청할 수도 있다.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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