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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블랙하우스’ 반전의 북미정상회담·향후 변수 집중 분석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반전의 북미정상회담·향후 변수 집중 분석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북미 정상회담을 집중 조명한다.

31일 방송되는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북미 정상회담을 취소한 배경과 이유, 향후 경계해야 할 국내외적 변수에 대해 분석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반도의 운명이 걸린 중차대한 상황을 진단하기 위해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김준형 한동대 교수, 김동엽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등 내로라하는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총출동한다.

‘북미 정상회담 취소’라는 충격적인 소식에 이어 제2차 남북 정상회담까지 분단 70여 년 만에 찾아온 한반도 평화를 향한 여정은 그야말로 반전에 반전이 거듭되고 있다.

이에 한반도 평화의 분수령이 될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은밀하고 치밀한 외교 전쟁’이 한창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북미 정상회담을 취소한 배경과 이유, 향후 경계해야 할 국내외적 변수에 대해 집중 분석했다.

특히 정세현 전 장관은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직접 미국을 방문해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회동해야 할 것”이라 예측했다. 실제 바로 다음 날인 29일, 정 전 장관의 말대로 김영철 부위원장의 미국방문이 결정되어, 전문가와 제작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자연스레 정세현 전 장관의 추가 진단과 분석에 대해서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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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는 척 매뉴얼’ 코너에서는 평화를 말해놓고 재차 강경노선을 취하는 북한의 모호하고 이중적인 외교적 화법을 알아보고, 그 속에 숨겨진 메시지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살펴봤다.

김어준은 “북한의 화법을 제대로 이해해야 바르게 소통할 수 있고, 그래야 남북관계가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며 화법에 대한 이해를 강조했는데, 홍익표 의원은 “서로를 오해하게 하는 북한 메시지 프레임은 그동안 일부 집단을 통해 확대재생산 되었다”고 일침을 가해 그 내용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일연구원 홍민 박사는 지난 2017년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이 ‘대화의 제스처’라는 것을 정확하게 읽어낸 서훈 국정원장의 ‘북한의 선군외교 전략’ 논문을 소개하며, 과거 북한의 외교전략 패턴은 물론, 김정은 정권 들어 변화된 북한 외교 전략과 화법을 날카롭고 명확하게 분석했다.

아울러 김일성대학 출신인 현인애 이화여대 북한학 박사, 탈북인 BJ 한송이 씨도 함께 출연해 북미회담 취소에 대한 북한 주민들의 반응과 현지의 분위기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사진=SBS 제공]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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