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동일(51)이 지난 31일 방송한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사생아로 태어나 힘든 유년시절을 겪은 사실을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연합뉴스배우 성동일(51)이 지난달 31일 전파를 탄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사생아로 태어나 힘든 유년시절을 겪은 사실을 고백했다.
성동일은 “어머니가 나를 위해 아버지를 수소문한 끝에 다시 가정이 생겼다”며 “나 때문에 생긴 가정으로 아버지가 날 많이 싫어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버지가 자신 때문에 생활이 망가졌다고 생각해 매일 때렸고 남들이 말릴 정도로 맞으며 자랐다고 덧붙였다.
성동일은 “사생아로 태어나 지금까지 아내와 결혼식도 못 올리고 애 셋을 낳고 살지만 가장 행복할 때는 아이들이 ‘아빠 피자 먹고 싶어’ 할 때, 가격 생각 안 하고 ‘먹어’ 할 때”라며 “나의 ‘인생작’은 아내”라고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991년 SBS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성동일은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해 진지함과 코믹함을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이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장유정인턴기자 wkd1326@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