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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브리핑] '실버울프' 올해도 퀸?

3일 서울경마 제8경주

이번주 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암말 최강 ‘실버울프’가 팬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버울프는 6월3일 제8경주로 펼쳐지는 SBS스포츠 스프린트(혼합·등급오픈·1,200m)에서 단거리 최강을 가리는 ‘스프린트 시리즈’ 2연승에 도전한다. 서울과 부산경남의 강자들이 총출동한다.

실버울프(서울·호주·암·6세·레이팅122)는 지난 4월 스프린트 시리즈 첫 관문인 부산일보배에서 지난해 그랑프리 우승마인 부경 최강 파워블레이드를 제치고 우승해 파란을 일으켰다. 지난해 퀸즈투어 시리즈 최우수 암말에 오른 데 이어 올해는 스프린트 시리즈도 거머쥘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파이널보스(서울·국내산·수·4세·레이팅105)는 2세 때 브리더스컵, 3세 때 코리안더비를 제패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2016년과 지난해에 걸쳐 6연승을 달성했지만 지난해 말부터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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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포경선(부경·미국·수·5세·레이팅119)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디펜딩챔피언이다. 4월 부산일보배에서 실버울프에 밀려 3위에 그쳤으나 1,200m 복승률이 60%에 달하는 단거리 강자다.

투데이(부경·국내산·거세·4세·레이팅119)는 최근 4연승 행진을 기록 중이며 3월 1,200m 1등급 경주에서 1분11초1로 해당 거리 최고기록을 세웠다. 원정 컨디션 조절이 상위 입상의 관건이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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