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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복귀 꿈꾸는 강정호, 싱글A 2경기 만에 '만루포'

빅리그 복귀에 도전하는 강정호(31·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미국 무대 복귀 2경기 만에 만루포를 쐈다.


피츠버그 산하 브레이든턴 머로더스에서 뛰는 강정호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컴파크에서 열린 샬럿 스톤크랩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의 마이너리그 상위 싱글A 경기에서 만루 홈런을 터트렸다. 3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1대1로 맞선 5회말 무사 만루에서 우완 윌리 오티스의 2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을 넘겼다. 강정호의 미국프로야구 공식 경기 홈런은 2016년 10월2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경기 이후 609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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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오승환(36)은 이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대4로 팽팽하던 8회말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 ⅔이닝 4피안타 볼넷 3실점으로 이번 시즌 처음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팀은 4대7로 패했고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2.13에서 3.12로 높아졌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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