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바른미래당 상임선대위원장 / 연합뉴스손학규(사진) 바른미래당 상임선대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의 일방적인 승리가 점쳐지는 6·13 지방선거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손 위원장은 3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지방선거가 일반적인 언론의 예측대로 여당의 일방적인 싹쓸이로 끝난다면 대한민국의 큰 문제이자 불행이 될 것”이라 말했다. 또 “한반도 평화로 문재인 대통령이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 좋은 독재니까 괜찮지 않냐고 하는데 독재는 무조건 나쁘다”며 바른미래당이 다당제를 지켜내 정치개혁의 주역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 위원장은 드루킹 사건을 언급하며 민주당의 압승을 저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것이 어떻게 민주정치 민주국가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인가”라 물으며 “민주당이 싹쓸이 승리를 한다면, 권력실세의 권력농단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국민 무서운 줄 모를 것”이라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