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오후시황]개인 매수에 코스피 낙폭 줄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 폭이 컸던 코스피 지수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줄이고 있다.


5일 오후 1시 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7포인트(0.10%) 내린 2445.39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3포인트(0.11%) 오른 2,450.39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장 중 한 때 2,44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56억원, 780억원을 매도중이며, 개인은 1,547억원을 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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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2.27%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 감리위원회에서 분식회계 의견이 다수였다는 보도가 나오며 급락세를 보였지만, 이날 분식회계 결론이 난 것이 아니라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POSCO(005490)(0.99%), 셀트리온(068270)(0.94%), SK하이닉스(000660)(0.56%)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0.59%), 현대차(005380)(-0.70%)등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 역시 개인의 매수세가 커지면서 낙폭이 줄어들고 있다.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9포인트(0.06%)내린 876.95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달러 대비 원화는 전 거래일 대비 3.50원 내린 1,06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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