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지난해 포항지진으로 인한 땅밀림 발생지의 지진·땅밀림 대책 추진경과를 확인하기 위해 류광수 산림청 차장과 경북도 및 포항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5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포항시 북구 용흥동 일원(4ha) 땅밀림 발생지의 복구·경계피난대책 등 올해 추진하는 지진·해일대응사업의 경과를 점검한데 이어 포항지진 땅밀림 대책 수립을 위해 포항지역 땅밀림 실태조사와 정밀지반조사 등 향후계획을 논의했다.
류광수 산림청 차장은 “지진·땅밀림으로 인한 2차 피해 등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조사에서부터 복구, 무인원격감시시스템까지 전주기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