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포럼 및 간담회에는 필리핀 진출기업 및 진출을 모색하는 200여 명의 우리 기업인들이 참석해 필리핀 기업인 및 정부관계자들과 교류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필리핀은 경제성장률이 7%에 가까울 정도로 빠른 경제발전을 이룩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건설장비, 건설자재, 차량 등 분야에 한국의 우수한 기업이 많이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 회장은 한국 진출기업에 두테르테 대통령이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고 바랐다.
이날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재무부, 상공부 등 필리핀의 주요 부처 장관들이 최근 필리핀 정부의 경제 방향 및 투자 환경에 대해 한국 기업들에 적극적으로 소개하며 필리핀 시장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한국을 방문한 첫 아세안 국가 정상인 두테르테 대통령은 2박 3일의 공식일정을 마치고 5일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