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만석(43)이 올해 초 일반인과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9일 오만석의 소속사 좋은사람컴퍼니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오만석 배우가 교제 중이던 여성과 올해 초 간소한 결혼식을 진행했다”며 “상대방이 일반인인 관계로 조심스러운 상황이라 미리 알리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오만석은 1999년 연극 ‘파우스트’로 데뷔했다. 이후 연극과 뮤지컬·영화·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천후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06년 윤은혜와 함께 주연을 맡은 KBS 드라마 ‘포도밭 그 사나이’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고, 최근에는 지난 3일 폐막한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에서 노인 ‘돈키호테’ 역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