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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유안타증권 “원화 가치 추가적 강세보다 약보합 지속 전망”

-통화정책으로 화폐가치가 결정된다면 원화가치는 적어도 현 수준에서 추가적인 강세로 움직이기는 쉽지 않은 것으로 생각.

-다음 금통위는 7월 말로 예정되어 있는데, 최근의 한국 경기동향은 금리를 올릴 수 있을 만큼의 펀더멘털이 받춰주는지에 대한 의문이 드는 상황.


-우선 최근 고용시장을 보면 취업자수 증가폭이 연초 정부 혹은 주요 연구기관에서 전망한 수준을 크게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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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수가 예상보다 낮아질 것이라는 언급도 지속적으로 나오는 상황. 경제활동의 기초가 되는 고용시장의 부진이 최근 수년래 가장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으로 볼 때 금리인상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

-물가수준은 대부분의 기관이 상저하고를 예상하고 있으나 연초이후 지금까지만 놓고 보면 예상보다 물가가 적게 상승하는 모습. 1분기 기준 물가상승률은 1.3%를 기록 작년 평균수준보다 상당히 낮은 상황인 것을 감안한다면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발걸음에 동참하지 못할 가능성을 열어놓아야 할 것.

-원화가치는 추가적 강세보다는 약보합 정도의 움직임이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생각.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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