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물·화제

싱가포르서 '72세 생일' 깜짝 축하받은 트럼프

싱가포르 외무장관 페이스북에 사진 올려

11일 싱가포르로부터 생일 케이크를 받은 트럼프가 활짝 웃고 있다. /연합뉴스=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외무장관 페이스북 캡처11일 싱가포르로부터 생일 케이크를 받은 트럼프가 활짝 웃고 있다. /연합뉴스=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외무장관 페이스북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12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1일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는 자리에서 리 총리로부터 깜짝 생일축하를 받았다. 북미정상회담 이틀 후인 오는 14일은 트럼프 대통령의 72번째 생일이다.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은 이날 페이스북 계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테이블 위에 놓인 생일 케이크를 바라보며 웃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양옆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이 웃음 지으며 박수를 보내고 있다. 발라크리쉬난 외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 축하를 하면서, 조금 일찍”이라는 설명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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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싱가포르 대통령궁인 이스타나 궁에서 열린 리 총리와 업무 오찬을 겸한 확대정상회담 도중 깜짝 생일축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폼페이오 장관과 케리 비서실장, 발라크리쉬난 외무장관은 참모진으로 확대정상회담에 참석했다.

/홍승희인턴기자 shhs9501@sedaily.com

홍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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