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츠코크랩이 지난 7~8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 결과 65개 기관투자자가 배정물량 480억원의 5.4배인 3,072억원에 주문하며 6.2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공모가는 희망공모가 4,800~5,200원의 중간인 5,000원으로 정했다. 총 공모금액은 791억원이다.
이리츠코크랩은 국내 아울렛부문 시장점유율 1위인 이랜드리테일 매출액 상위권 3개 점포인 뉴코아아울렛 일산점, 평촌점, 야탑점을 기초자산으로 보유한 리츠이다. 이리츠코크랩은 이랜드리테일과 최소 16년간 장기 책임임대차 계약을 맺어 매출과 관계 없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으며, 이를 통해 투자자에게 연 7%대의 배당을 지급한다.
6개월 단위의 결산법인으로 6월, 12월 두 번 배당을 지급하기 때문에 이번 공모청약에 참여한 투자자는 상반기 결산 전 3주간 주식을 보유해도 6개월 치 배당을 받는다.
이리츠코크랩은 12~15일까지 사흘간 일반 청약을 진행해 6원 27일 코스피에 상장될 예정이다. 전체 공모물량의 40%인 632만 8,588주가 배정되며, NH투자증권과 KB증권, 신영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전 지점에서 청약할 수 있다.
◇이리츠코크랩 청약개요
기초자산 | NC백화점 야탑점, 뉴코아아울렛 일산점·평촌점, 2001아울렛 중계점·분당점 |
총공모주식수 | 1,582만1,470주 |
공모예정금액 | 791억원 |
청약일 | 6.12~15일 |
공모희망가 | 5,000원 |
상장일 | 6월 27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