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1.32포인트(0.05%) 내린 2,468.8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3포인트(0.19%) 오른 2,474.78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코스피는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10시에는 상승폭을 키웠다. 하지만 외인들의 매도에 이어 개인마저 매도세로 전환하며 결국 하락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121억원, 1,227억원을 매도했고, 기관은 1,216억원을 사들였다.
지난 밤 글로벌 증시는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에 모두 상승 마감했다. 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78포인트(0.02%) 상승한 2만5,322.3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97포인트(0.11%) 오른 2,782.0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41포인트(0.19%) 상승한 7,659.93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의약품(1.79%), 의료정밀(1.50%), 통신업(1.36%), 은행(0.77%) 등이 상승했다. 반면 비금속광물(-4.77%), 건설업(-2.44%), 철강금속(-1.41%)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전일보다 1%(500원) 내린 4만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9%), 삼성전자우(005935)(-1.39%), 포스코(-1.61%) 등도 하락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2.0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26%), LG화학(0.93%), 삼성물산(0.8%) 등은 상승했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51포인트(-0.17%) 내린 875.0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3포인트(0.3%) 오른 879.18에 거래를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7원 오른 1,077.2원에 거래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