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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오타니 조기 복귀해도 타자로만 뛸 것”

팔꿈치 수술 가능성도 열어놓고 3주 지켜보기로

오타니 쇼헤이 /AFP연합뉴스오타니 쇼헤이 /AFP연합뉴스



투타 겸업하는 오타니 쇼헤이(24·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모습을 당분간은 볼 수 없을 전망이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컴은 12일(한국시간) “에인절스 구단이 오타니의 조기 복귀를 조심스럽게 내다보고 있다”면서 “그러나 복귀하더라도 투타 겸업이 아닌 타자로만 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투수로 4승1패 평균자책점 3.10에 타자로 타율 0.289, 6홈런을 작성한 오타니는 지난 7일 팔꿈치 인대를 다쳐 부상자명단(DL)에 올라있다. 수술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가운데 에인절스 구단은 3주가량 상태를 지켜볼 계획이다. 주사치료를 받은 오타니가 시즌 중 복귀하더라도 마운드에 오르는 그의 모습은 보기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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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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