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추자현, ‘의식불명’ 논란 이틀 만에 퇴원 소식 “많은 분들 응원에 회복”

의식불명 논란에 휩싸이며 대중들의 걱정을 샀던 배우 추자현이 건강을 회복해 퇴원 수속을 밟았다.




12일 추자현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오후 1시경 추자현 씨가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 수속을 밟았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일 한 매체는 추자현이 출산 후 경련으로 대학병원 응급실로 옮겼으며 의식불명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1일 득남 소식을 알린 추자현이 경련 증세를 보인 후 의식을 찾지 못해 중환자실에서 산소 호흡기를 부착하고 있다는 것.

이에 대해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에 대해 “명백한 오보”라고 해명했다. 당시 소속사 관계자는 서울경제스타에 “의식불명이라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라며 “추자현 씨는 일반 병실에서 회복 중이다”라고 밝혔다.

소속사의 강한 부정에도 불구하고 추자현의 건강상태에 대한 의혹은 더욱 거세졌다. 특히 소속사 외에 추자현이 직접적으로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 언급하지 않아 여전히 그녀의 건강 악화를 걱정하는 이들이 많았다.



하지만 논란이 제기되고 이틀 만인 12일 추자현은 건강이 회복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지난 1일 출산 후 일시적인 경련 증세가 있어 근처 응급실로 이송됐고 폐로 흘러 들어간 분비물로 인한 흡인성 폐렴으로 중환자실에서 산소호흡기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진들의 보살핌과 많은 분들의 응원으로 빠르게 회복해 오늘 퇴원을 하게 됐다”며 “추자현 씨는 지금 산후조리원에서 남편 우효광 씨와 함께 바다를 보살피고 있다”고 덧붙였다. 추자현은 향후 통원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월 결혼식을 올린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지난 1일 득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