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3일 “훌륭한 집도의 한 사람만으로는, 9년이라는 시간 동안 곪아 터진 환부를 도려낼 수 없다”며 6·13 지방선거 투표 참여를 촉구했다.
박경미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찰떡 궁합으로 원 팀이 된 의료진만이 재발 걱정 없는 수술 결과를 가져다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 한 표 한 표가 모여 선출된 지도자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 것인지 이제 갓 1년을 넘긴 문재인 정부의 국민들께서는 절감하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이끄는 중앙정부와 오늘 뽑는 일꾼들이 이끌 지방 선거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투표는 총알보다 강하다’는 에이브러험 링컨 전 미국 대통령의 말을 인용하며 “이렇게 소중한 투표에 한 분도 빠짐없이 참여하셔서 문재인 정부와 함께 짝을 맞춰 앞으로 4년간 발로 뛸 지역일꾼들을 뽑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