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물·화제

"北 비핵화 합의 트럼프,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돼"

노르웨이 공영방송 NRK 보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반도 비핵화에 합의한 공로로 내년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됐다.


노르웨이 공영방송인 NRK는 트럼프 대통령이 노르웨이 진보당 의원 2명으로부터 노벨 평화상 후보 추천을 받았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의원들은 “현재 (북미 간에) 진행 중인 것은 역사적인 일”이라고 노벨상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의원들은 “장래 세계 평화를 보장하기 위한 프로세스가 진행 중”이라며 “깨어지기 쉬운 프로세스지만 우리는 이런 프로세스가 좋은 결과를 가져오도록 당연히 도울 수 있는 것을 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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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 시한이 지난 1월 종료돼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도 노벨평화상 후보가 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로도 추천됐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노벨평화상을 선정하는 오슬로의 노벨위원회에는 매년 수백 명의 노벨평화상 후보가 추천된다. 올해는 330명의 후보가 추천됐다.


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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