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코오롱FnC, 징동닷컴과 손잡고 중국 온라인 시장 공략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FnC부문이 중국 징동닷컴과 손잡고 온라인 유통망을 공략하기로 했다.


코오롱FnC는 중국 징동닷컴을 운영하는 ‘징동 북경 무역회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징동은 14개의 상품 카테고리 중 12개 영역에서 점유율 1위인 중국 메이저 이커머스 기업 중 하나로 최근 전략적으로 패션 부문 성장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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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nC는 최근 모바일 중심으로 재편하는 중국 패션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징동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중국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중국의 온라인 패션시장은 매년 40% 이상 성장하면서 한화 기준 200조원을 넘어섰다.

우선 코오롱FnC는 본격적인 중국 온라인 유통망에 진출해 영 캐릭터 캐주얼 럭키슈에뜨 등 다양한 브랜드를 차례로 징동닷컴에 입점하기로 했다. 올해 하반기에 남성복 브랜드를 입점하고 2020년 럭키슈에뜨의 오프라인 매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오롱FnC는 또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와 인디 브랜드가 징동닷컴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도 하기로 했다.

허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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