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현대百, 천호점 수입의류·여성캐주얼 전문관 리뉴얼 오픈

증축공사 후 지난해 10월부터 리뉴얼 오픈에 들어간 현대백화점 천호점 전경. /사진제공=현대백화점증축공사 후 지난해 10월부터 리뉴얼 오픈에 들어간 현대백화점 천호점 전경. /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069960)은 14일 천호점 2층과 3층에 각각 수입의류 전문관과 여성캐주얼 전문관을 15일부터 오픈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천호점은 작년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식품관·리빙관·식당가 등을 새로이 단장하고 열어 왔다.

천호점 내 수입의류 및 여성캐주얼 전문관은 2층과 3층에 각각 3,306㎡(1,000평), 3,769㎡(1,140평) 규모로 들어선다. 총 90여개 브랜드가 들어서며 기존 면적보다 약 1.5배 넓어졌다. 입점 브랜드 중 30여 개는 이번 오픈으로 강동 상권에 처음으로 진입한다.


2층 수입의류 전문관에는 비비안웨스트우드·막스마라·파비아나필리피 등 수입 의류 브랜드를 비롯해 컨템포러리·핸드백 등 총 40여 개의 브랜드가 들어온다. 밀라노 핸드백 박람회 미펠쇼를 진행하는 이태리가죽협회와 협업해 론칭한 핸드백 편집숍 ‘비 마이 백(B my bag)’, 문구류·주얼리·양말 등 선물용품 전문 편집숍 ‘기프트 페이지’ 등이 입점했다.

관련기사



3층 여성캐주얼 전문관에는 랑방컬렉션·타임·구호 등 여성캐주얼 29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컨템포러리 편집숍 ‘앳마이플레이스(at my place)’, 라이프스타일 소품 편집숍 ‘앳마이모먼트(at my moment)’도 오픈한다. ‘앳마이플레이스’에 들어가는 20여 개 브랜드 가운데 미국 신진 컨템포러리 브랜드 ‘배너데이’, 유명 블로그 마켓 ‘유어네임히얼’ 등이 눈에 띈다. 미국 유명 캐주얼 브랜드 ‘타미힐피거’의 슈즈라인인 ‘타미힐피거 풋웨어’를 비롯해 컴포트 슈즈 편집숍 ‘TWC’, 수입슈즈 편집숍 ‘MSTARS’ 등 23개 구두 브랜드도 들어온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천호점의 식품관·리빙관·아동관·식당가 등을 리뉴얼 오픈하며 30~40대 고객들의 신장률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는 남성·영(Young)·스포츠 등의 상품군도 리뉴얼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