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NH투자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화장품 영업호조, 채널 확장효과로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가 화장품 브랜드인 ‘비디비치’의 월 매출이 3월 이후 지속적으로 100억원을 넘어가고 있다. 면세점 입점과 중국 내 브랜드력 상승의 영향이 컸지만, 최근 제품력 상승과 신제품 출시 효과로 내수 매출이 의미있게 성장 중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유통망 확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동화면세점과 에스엠면세점에 추가 입점한 바 있으며, 오는 7월과 9월 신세계면세점 강남점과 현대면세점 강남점 등 신규 면세점에 입정할 계획이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전문점인 시코르 역시 출점을 지속하고 있어 화장품 브랜드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아직 밸류에이션에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