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맥도날드, 9월부터 플라스틱 대신 종이 빨대 사용

영국과 아일랜드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9월부터 플라스틱 빨대 대신 종이 빨대를 사용한다.

15일(현지시간) 영국·아일랜드 맥도날드의 최고경영자(CEO)인 폴 폼로이는 “정부의 야심 찬 계획과 고객들의 의견을 종합해 플라스틱 빨대 사용 금지를 더 빨리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국 맥도날드는 현재 하루 180만 개의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하는 것에서 9월부터는 종이 빨대를 도입해 내년까지 전체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맥도날드는 올해 초부터 일부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 사용 금지 시범 기간을 가지기도 했다.

영국 정부는 지난 4월 플라스틱 빨대와 면봉 사용 금지를 제안하면서 환경친화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