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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월드컵] 중계권 수익만 3조 '돈잔치 월드컵'

포브스 '숫자로 본 월드컵'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은 단일 스포츠 종목 이벤트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지구촌 축구 축제인 월드컵은 돈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돈 잔치이기도 하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5일(한국시간) 월드컵의 경제적 측면을 숫자로 풀어 소개했다.

△30억달러=FIFA의 2015∼2018년 TV 방송 중계권 수익(약 3조2,652억원). 이 역시 다음 4년 주기에서는 35억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340만=2014브라질월드컵 총 관중은 340만명(경기당 평균 5만3,592명)이었다. 역대 최다 관중은 1994년 미국월드컵의 360만명이었다.


△16억5,000만달러=FIFA가 2015∼2018년에 벌어들인 마케팅 수익(약 1조8,000억원)이다. 다음 4년 동안에는 18억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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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1,100만달러=아르헨티나 대표팀 리오넬 메시가 지난 12개월 동안 연봉, 광고 출연료 등으로 벌어들인 총액(약 1,208억원). 메시는 권투의 메이웨더 주니어(2억8,500만달러)에 이어 포브스 집계 전 세계 스포츠 스타 수입 2위에 올랐다.

△3억2,200만=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를 팔로잉하는 전 세계인의 수.

△110달러=러시아월드컵 결승전 티켓 중 가장 싼 입장권의 가격.

△12=아디다스의 후원을 받는 월드컵 본선 출전국의 수. 나이키는 한국을 포함한 10개 나라를 후원하고 푸마는 4개국, 뉴 밸런스는 2개국을 지원한다.△118만달러=2014브라질월드컵 결승전 때 미국 시장에서 판매된 가장 비싼 광고의 가격은 약 12억8,400만원이었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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