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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변호사’ 박민정, 기성 권력에 맞선 기자로 활약..이혜영-최민수에게 통쾌한 한방

‘무법변호사’에서 유경진 기자로 분한 배우 박민정이 강단 있는 보도로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무법변호사’ 11회에서는 유경진(박민정 분)이 봉상필(이준기 분)과 하재이(서예지 분)의 제보를 받고 차문숙(이혜영 분)의 18년 전 사진을 공개, 안오주(최민수 분)를 통해 골든시티 조합장 실종 사건에 일조한 사실을 보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 기자는 상필과 재이에게 사전의 제보를 받고 “기성에 이 사진 터트릴 기자 없습니다. 기성 밖에서도 찾기 힘들 거고요”라며 제보 받은 사건이 보통 사건이 아님을 암시했다. 이에 상필이 그래서 유 기자를 찾았다고 하자 유기자는 “제가 그렇게 용감해 보여요?”, “제 밥줄 걸고 터트려야 하는 일이라고요”라며 난감해했지만 두 사람은 유 기자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보였다.


확실하게 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사진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유 기자를 본 재이가 유 기자의 마음을 간파한 듯 말하자 유 기자는 미소를 지으며 기성권력에 맞설 것을 예고했다. 이후 제보를 한 두 사람에게 보답하듯 유 기자는 차문숙 사진 단독 보도를 했고, 차문숙을 곤경에 처하게 만들며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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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민정은 극중 차문숙 일과 관련된 제보를 받고 다소 걱정하는 모습을 모였지만 곧바로 사건을 보도, 강단 있고 소신 있는 유경진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사명감을 지닌 기자로서의 면모로 극에 대한 흥미까지 더했다.

더욱이 박민정은 첫 등장부터 촌철살인 상대를 압도하는 노력한 기자로 눈길을 끌었던 터. 안오주에 이어 차문숙에게도 통쾌한 한방을 날리며 시청자들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어 앞으로 그의 활약을 기대케했다.

한편, 박민정이 출연하는 tvN ‘무법변호사’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최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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