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불로 주택 내부에 있던 거주자 이 모(22) 씨 등 2명이 다치고 주민 15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불은 주택 내부 13㎡를 태워 836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1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건물 2층 한 세입자의 집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거실 바닥에서 일회용 부탄가스 서너 개가 터진 흔적이 발견됐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폭발과 함께 창틀과 출입구 등이 통째로 날아갔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경찰과 함께 조사해 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