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日 오사카서 규모 5.9 지진 발생…"열차 운행 중단 등 피해 속출"

일본 기상청 “쓰나미 우려 없어”

18일 오전 일본 오사카부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해 전철 운행이 중단되고 전철 개찰구가 폐쇄됐다./교토 교도=연합뉴스18일 오전 일본 오사카부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해 전철 운행이 중단되고 전철 개찰구가 폐쇄됐다./교토 교도=연합뉴스



일본 기상청은 18일(현지시간) 오전 7시58분 일본 오사카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는 없을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긴키 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진도 6약의 흔들림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도 6약은 서 있기가 곤란하거나 창문 유리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정도다.


현지 언론은 지진으로 인해 오사카 중심으로 수십만 가구에 정전이 발생했으며, 오사카-나고야 간 신칸센을 비롯해 기차와 전철의 운행을 중지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또 오사카의 도요나카 시청사 외부 벽에 균열이 생기고, 계단 일부가 무너졌으며, 간사이국제공항도 지진으로 인한 영향이 없는지 점검하기 위해 이날 오전 활주로를 폐쇄했다는 보도도 전해졌다.

현지 언론은 현재로선 커다란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향후에도 반복해서 강한 지진이 일어날 우려가 있어 경계를 풀지 말 것을 당부했다. /장유정인턴기자 wkd1326@sedaily.com

장유정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 태그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