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동아TV, 베트남 콘텐츠 플랫폼 시장 진출

지난 15일 동아TV 박란(오른쪽) 대표와 베트남 VTVB 대표 Tran Nam Trung이 베트남 호치민 VTVB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LF지난 15일 동아TV 박란(오른쪽) 대표와 베트남 VTVB 대표 Tran Nam Trung이 베트남 호치민 VTVB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LF


라이프스타일 방송 채널 동아TV가 베트남 콘텐츠 플랫폼 시장에 진출한다.

동아TV는 지난 1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베트남 국영 방송국 VTV의 자회사 VTVB(VTV Broadcom and telecom service Joint Stock Company)와 베트남 현지 콘텐츠 제작 유통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VTVB는 2005년 베트남 국영 방송국 VTV(Vietnam Television)에서 출자하여 자본금 100%를 보유한 방송기술 및 콘텐츠 사업 관련 자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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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TV는 지난 2016년 10월 서울디자인재단과 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2017 봄·여름 서울패션위크 디자이너 컬렉션을 세계 최초로 온라인 생중계하는 등 K패션의 우수함을 전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왔다.

동아TV는 VTVB가 최근 수 년간의 구축 작업을 통해 사업 진행 중인 OTT 플랫폼과 동아TV의 인기 프로그램 제휴 방안은 물론 모회사인 베트남 국영 방송국 VTV의 케이블 플랫폼을 활용해 동아TV가 자체 제작하는 다양한 K패션 및 K뷰티 관련 콘텐츠를 수출, 수 년 내 베트남 시장에서 한류를 대표하는 방송 채널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역으로 베트남 현지의 우수 콘텐츠를 동아TV 채널 및 브이 스타일라이브 채널 등을 통해 국내에 방영, 한국-베트남 문화 콘텐츠 교류의 메신저로 활약할 계획이다.


허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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