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동아TV, 베트남 콘텐츠 플랫폼시장 진출

국영방송국 자회사와 MOU

K패션·K뷰티 등 수출 추진

지난 15일 동아TV 박란(오른쪽) 대표와 베트남 VTVB 대표 Tran Nam Trung이 베트남 호치민 VTVB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LF지난 15일 동아TV 박란(오른쪽) 대표와 베트남 VTVB 대표 Tran Nam Trung이 베트남 호치민 VTVB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LF



LF(093050)의 라이프스타일 방송 채널 동아TV가 베트남 콘텐츠 플랫폼 시장에 진출한다.

18일 동아TV는 최근 베트남 호치민에서 베트남 국영 방송국 VTV의 자회사인 ‘VTVB’와 베트남 현지 콘텐츠 제작 유통사업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동아TV는 자사 인기 프로그램과 VTVB OTT 플랫폼과의 제휴방안은 물론 모회사인 VTV의 케이블 플랫폼을 활용한 K패션·K뷰티 콘텐츠 수출 여부도 모색하고 있다. 동아TV는 수 년 내 베트남 시장에서 한류를 대표하는 방송 채널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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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역으로 베트남 현지의 우수 콘텐츠를 동아TV 채널 및 브이 스타일라이브 채널 등을 통해 국내에 방영, 한국-베트남 문화 콘텐츠 교류의 메신저로서 양국간 문화교류의 첨병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박란 동아TV 대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과 해외 문화에 관심 있는 국내 사용자 수요를 고려해 채널의 해외 진출을 결정했으며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 중남미 등 한류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있는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허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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