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에프디(대표 구성회·사진)는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 ‘미스타셰프’를 비롯해 가공식품, 소스 등 다양한 식품류를 생산하고 있다. 반조리 혹은 완조리 상태의 HMR 제품을 독자적으로 개발한 레시피를 이용해 만들어냄으로써, 신 시장 개척과 진출을 통해 매년 20~30%씩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미스타셰프는 파우치에 담긴 형태로 갈비탕·칼칼한청양고추부대찌개·사골우거지해장국 등 18종, 트레이 형태로 해물누룽지탕 등 4종을 판매 중이다. 모두 해동 후 5~10분간 끓이기만 해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이들 제품 모두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식품 제조업 기술을 기반으로 부설 연구소를 설립한 후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식품산업을 둘러싼 사회·경제적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해외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품목 발굴 및 사업 다각화 목적으로 태스크포스(TF)도 구축했다.
태종에프디 측은 미스타셰프를 가정이나 전문점에서 갓 만든 음식처럼 맛, 풍미, 형태 등을 복원하여 다른 제품과 차별화된 용기 제품을 개발했다. 또한 국내에서는 바이럴 마케팅을 강화해 소매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해외에서도 수출 역량 강화 사업에 참여하며 시장을 개척, 호주·두바이·북아프리카에 수출했다. 덕분에 지난 2016년과 2017년의 전년대비 매출 증가율이 각각 590%, 43%에 달했다. 회사 측은 “양지 식품제조공장 법인을 인수하고 제조시설 도 확장해 올해 매출 목표를 280억원으로 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사업의 다각화 및 역량 강화 차원에서 경영투명성을 강화했고, 경영진, 연구개발(R&D), 기계설비기술자를 중심으로 태스크포스(TF)도 구축했다. 태종에프디 측은 “식품경영관리시스템(식품이력관리시스템·ERP)을 기반으로 관리 및 최상의 가공 처리 환경을 조성했다”며 “HACCP 인증을 통해 위해요소를 중점 관리해 위생적인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종에프디 측은 사회적 책임 경영 원칙 아래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기여할 수 있도록 뚜렷한 방향성과 목적의식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재료의 신선함과 안전성은 바른 환경에서 나온다는 인식으로 평소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친화경녹색경영과 환경 보호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음. 이러한 윤리경영 실천을 보다 활성화 하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미스타셰프 윤리대상도 신설해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