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어려운 中企 근로자 가족 돕는 기업은행

난치병 치료비 7억 전달

19일 오전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치료비 전달식에서 김도진(앞줄 왼쪽 네번째) 기업은행장이 홍보모델 이정재(〃 〃 일곱번째),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업은행19일 오전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치료비 전달식에서 김도진(앞줄 왼쪽 네번째) 기업은행장이 홍보모델 이정재(〃 〃 일곱번째),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19일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105명에게 치료비 7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치료비 전달식에는 김도진 기업은행장은 물론 기업은행 홍보모델인 배우 이정재 씨가 참석했다. 이 씨는 지난 5일 연세대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해 희귀난치질환인 확장성심근병증을 앓고 있는 환우와 가족을 격려하고 선물을 전달했다. 그는 전달식에서 “환우와 그 아픈 모습을 바라보는 가족들의 애타는 마음을 달래는 데는 어떤 위로의 말도 부족할 것 같다”며 “하루빨리 건강해지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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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 2006년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해 중기 근로자와 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중증질환자 2,094명을 대상으로 치료비 91억원을 지원했으며 중기 근로자 자녀 6,689명에게 장학금 102억원을 후원했다. 기업은행의 한 관계자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증진이 중소기업이 발전하는 길”이라며 “중소기업에 특화된 사회공헌사업으로 IBK 동반자금융을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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