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정경화 바흐 무반주 전곡 앨범, 매출 1억4,000만원 돌파

음원시장 침체 불구 '플래티넘' 달성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지난 3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리사이틀을 마치고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 앨범 플래티넘 달성 기념패를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워너뮤직 제공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지난 3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리사이틀을 마치고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 앨범 플래티넘 달성 기념패를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워너뮤직 제공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70·사진)가 지난 2016년 10월 발매한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 앨범이 최근 플래티넘을 달성했다.


워너뮤직은 정경화의 바흐 앨범이 발매 후 약 1년 반 만에 매출 1억4,000만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플래티넘이란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나라별 음반산업 규모를 고려해 일정 판매량을 넘긴 음반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한국 시장에서의 플래티넘은 ‘앨범 판매 1만장 이상’ 혹은 ‘앨범 판매 및 디지털 음원 수익 합산 1억4,000만원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는 디지털 음원과 음반 판매 수익을 합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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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뮤직 관계자는 “음반시장이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통클래식 음반으로 일궈낸 보기 드문 성과”라며 “앨범 판매량만으로는 9,000장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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