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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화재' 사망 개그맨 김태호 향한 애도 물결

/사진=김태호 인스타그램/사진=김태호 인스타그램



개그맨 김태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개그맨 故 김태호를 향한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김태호는 1991년 KBS 공채 8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코미디 세상만사’, ‘6시 내고향’, ‘사랑의 가족’, ‘굿모닝 대한민국’, 드라마 ‘쾌걸춘향’, ‘그대는 별’, ‘서동요’, ‘열혈 장사꾼’ 등에 출연해 활약했다.

그는 2013년 제21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공로상, 2014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MC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사무국장을 지낸 바 있다.


또한 김태호는 최근 각종 행사에서 전문 MC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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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일 복수의 매체는 개그맨 김태호(51)가 지난 17일 전라북도 군산에서 발생한 유흥주점 화재 사고 사망자 3명 중 한 명으로 밝혀졌다. 당시 화재로 3명이 사망하고 3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 전날 김태호는 자선 골프대회에 참석했다가, 지인들이 마련한 뒷풀이 술자리에서 변을 당했다. 네티즌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며 고인을 애도했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 성남중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21일 오전 10시, 장지는 용인 평온의 숲이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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