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주변 시세의 90~95%대의 저렴한 초기 임대료로 무주택자들에게 최대 8년까지 임대해 준다. 특히 평균소득 120% 이하의 청년과 신혼부부, 1인 가구 등에게는 공급되는 특별공급 물량은 시세의 70~85% 선에서 임대료가 책정된다.
고양 삼송 B-2 구역에서는 총 59,759㎡의 면적에 전용면적 60~85㎡ 연립 주택 528가구를 공급할 수 있는 사업지다. 신세계 스타필드 고양, 하나로클럽, 이케아 고양점 등의 대형 유통점이 인근에 들어서 있고, 북한산·노고산·창릉천이 인접해 주거생활 여건이 우수하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지축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통일로, 외곽순환고속도로, 자유로가 연결돼 교통여건이 양호하다.
파주 운정3 A31 구역은 총 30,727㎡의 면적에 전용면적 60~85㎡ 공동주택 522호를 공급할 수 있는 사업지다. 인근 파주 교하, 파주 운정 2지구에 입점해 있는 편의시설을 이용하기에 용이하고, 경의 중앙선 야당역과 운정역이 통과하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화성 동탄~파주 운정)이 2023년 개통 예정이다. 제1자유로, 서울-문산 고속도로(2020년 예정), 제2외곽순환고속도로(2024년 예정) 등을 이용해 수도권 지역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이번 2차 공모 사업지는 청년 및 신혼부부 특별공급 의무 물량을 40% 이상으로 확대했다. 지난 1차 공모 특별공급 물량을 33% 이상 계획하도록 제시한 바 있다. 또한 특별공급 세대의 일부(전체 호수의 10% 이상)를 신혼부부에게 의무적으로 공급하도록 했다.
앞서 진행된 1차 공모에서는 대우건설·한국토지신탁 컨소시움(수원고등 지구), 제일건설·중흥건설·대한토지신탁 컨소시움(하남감일),우미건설·대한토지신탁·교보증권 컨소시움(경산하양)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