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국] 하나금융그룹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계사 임직원들과 함께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청라 데이터센터에서 6.25 참전 용사를 비롯한 소외계층 노인들을 위해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통일을 기원하며 직접 만든 음식을 참전 용사들에게 전달했다.
하나금융그룹은 또 한국 사회에 정착 중인 탈북 새터민 가정의 아동들을 위해 행복상자를 제작해 전달할 예정이다. 행복상자에는 학용품, 간식, 휴대용 선풍기 등을 담아 시원한 여름나기를 지원한다.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티아이를 비롯한 청라 데이터센터에 입주해 있는 임직원들과 하나금융지주, 하나카드, 하나생명 등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근무하는 7개 관계사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은 지난 3월부터 매달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청라 데이터센터 임직원들이 어린이를 위한 학용품 행복상자 250개를 제작해 인천 서구 지역 아동센터연합회로 전달했고 명동 사옥 임직원들은 미세먼지에 노출된 서울 지역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공기청정기 및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스칸디아모스 액자를 직접 제작해 전달한 바 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휴매니티를 기반으로 한 건강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이들과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강현 기자 seta1857@hmg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