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가 오는 10월부터 기호용 마리화나(대마초)를 합법화한다.
20일(현지시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오는 10월17일부터 마리화나 소비와 재배를 합법화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법률은 마리화나를 합법화하지만 18세 이상 성인만 구매할 수 있고, 개인당 30g까지만 소지할 수 있도록 했다. 트뤼도 총리는 2015년 총선 공약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되 청소년 소비와 불법 거래를 없애겠다고 발표했다.
캐나다의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는 우루과이에 이어 세계 두 번째이며, 주요 7개국(G7) 중에서는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