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9시 15분경 전남 신안군 흑산면 북방 가도수로 인근 해상에서 321t급 여객선 N호와 5.74t급 어선 H호가 충돌했다.
사고로 어선이 침수되면서 김모(29)씨는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사고당시 여객선에는 선장과 승객 등 173명이, 어선에는 김씨가 타고 있었다.
김씨는 충돌 당시 머리를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어선 침몰을 막기 위해 배수 작업 중이다.
한편 해경은 여객선이 목포로 입항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