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IoT로 차량 관리 실시간 확인"

SK네트웍스, KCC정보통신과 '차량 관제 서비스' 맞손

한정섭(왼쪽) KCC정보통신 사장과 최태웅 SK네트웍스 모빌리티사업부문장이 서울 강서구 KCC정보통신 본사에서 ‘렌터카 기반 서비스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사진제공=SK네트웍스한정섭(왼쪽) KCC정보통신 사장과 최태웅 SK네트웍스 모빌리티사업부문장이 서울 강서구 KCC정보통신 본사에서 ‘렌터카 기반 서비스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사진제공=SK네트웍스



SK네트웍스(001740)가 KCC정보통신과 손잡고 ‘차량 관제 서비스’를 실시한다.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차량 위치 및 운행 정보를 확보하고 고객의 운전습관을 분석해 더욱 편리한 차량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K네트웍스는 이 같은 사업 진행을 위해 22일 KCC정보통신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SK텔레콤의 IoT망을 활용해 통신비용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수집된 차량 정보는 △차량 유지관리 서비스 △카셰어링 서비스 △빅데이터 활용 신규사업 발굴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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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렌털 사업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차량 관제 서비스로 미반납 차량의 위치를 확인하고 긴급 출동에도 활용할 수 있다. 비용 부담 때문에 차량 관제 서비스 도입을 주저하던 중소 렌터카 업체도 저렴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SK네트웍스와 KCC그룹은 KCC그룹의 시승차 및 법인 차량을 대상으로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KCC그룹에서 판매하는 7개 수입차 브랜드(벤츠·재규어랜드로버·혼다·인피니티 등)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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