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이 멤버들을 교통정리(?) 하는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지난 2016년 9월 30일에 열린 2016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시상식에서 가수들이 빠졌어야 하는 상황. 공개된 영상 속에서 뷔와 지민이 나가지 않고 대상 수상자에게 주는 상금 판넬을 같이 들고 서 있자, 진이 나서서 뷔와 지민에게 슬그머니 다가가 이들의 옷을 잡아당기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하지만 뷔와 지민이 끝까지 나가지 않고 대상 수상자가 앵콜을 부를 때까지 상금 판넬을 들고 방방 뛰었다는 후문.
두 번째는 지난 2016년 6월 25일 뉴욕에서 진행됐던 ‘KCON’에서의 모습이다. 엔딩 곡을 마친 후 정국이 팬들을 향해 ‘댑 인사’를 연발하자 진이 끌고 나가려는 장면이다. 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뷔까지 가세해 ‘댑 인사’를 계속하자 진이 정국과 뷔를 진정시키고 데리고 들어가는 장면도 화제가 됐다.
마지막 모습은 지난 6월 7일 ‘엠카운트다운’에서 워너원이 엠씨를 보고 있는 장면이다. ‘FAKE LOVE’ 무대 대기 중에 신나서 팬들에게 인사하는 뷔의 모습을 본 진이 원래 대형으로 뷔를 데리고 가는 모습 또한 화제다.
이에 팬들은 “역시 맏형다운 면모다” “진의 애절한 손” “진은 방탄 내 교통정리 전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4일 팬클럽 아미(ARMY)와 함께 미국 라디오 음악 시상식 ‘라디오 디즈니 뮤직 어워드’에서 4개 부문을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