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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전 남았잖아




한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오른쪽)이 24일 2018러시아월드컵 멕시코전을 마친 뒤 수비수 이용에게 다가가 격려의 말을 건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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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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