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정보

【POINT】 9~10월 고점 예상... 증시 저점매수 기회

- 증시, 저점매수 고려해볼 가격대 진입

- 하반기 믿을 선수는 역시 IT…산업·소비재도 주목


☞ 【POINT】 9~10월 고점 예상... 증시 저점매수 기회 (클릭)

현재 코스피 지수는 2357.22로 지난 2월에 형성된 저점 수준과 유사하다. 당시에는 생각보다 견조한 인플레이션 속도로 인해 美 국채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상황에서 FOMC에 대한 불안감까지 배가되고 있었고, 국내에서는 4분기 실적 쇼크 전망이 있었다. 이를 현재와 비교하면 인플레이션에 대한 시장 내성은 공고해진 가운데,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도 3% 이하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가파르게 하향 조정되던 이익추정치는 이후 상방으로 안정되는 모습이다. 시장은 지지부진한 흐름에서 쉽게 벗어나기 어려워 보이지만 달러가치 상승이 진정된다면 지수가 추가 조정이 되어야 할 이유는 크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본다.


☞ 【특징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추천 남북경협株 (확인)

관련기사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 이슈 역시 달러의 약세 반전으로 예상되는 시점인 7월 초를 기점으로 실마리를 찾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며 "서로간의 치킨게임이 극에 달한다는 것은 그만큼 협상의 여지도 가까워 진다는 관점으로 이해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이 명시한 7월 초 이전에 큰 타협점은 아니더라도, 한숨 돌릴 수 있는 소결론 정도는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다"며 "현재 여건이 좋지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감안해도 국내 증시의 낙폭은 다소 두드러져 보이는 것 또한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PBR 1배 수준까지 하락한 국내증시의 벨류에이션 레벨은 충분히 저점매수가 유효한 구간이라는 것이 서 연구원의 판단이다. 경기 여건은 여전히 확장기에 위치해 있는 상황이고, 국내 기업이 실적 또한 우려를 제기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다. 달러의 강세에 베팅하는 선물 포지션도 단기 고점을 형성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대 수익률이 이전보다 낮아졌음을 부정하긴 어렵지만, 충분히 유의미한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구간이라는 것이다. 현재 유로화는 지표가 비교적 양호했던 가운데 이탈리아의 정치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되면서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는 추세다. 유로존 제조업PMI 지수는 55.0을 기록, 전월(55.5)보다 하락했지만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이탈리아에서는 하원 예산위원회 위원장이 이탈리아가 유로존에 계속 남을 것이라는 발언이 이어지면서 유로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 【바이오株】 '美 FDA 승인' 저평가 바이오株 (확인)

오늘의 관심 종목

셀트리온(068270), 마니커(027740), 국일제지(078130), 에이치엘비(028300), 우수AMS(066590), 좋은사람들(033340)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