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장병탁 서울대 교수 연구팀, AI 질의응답 대회서 준우승

장병탁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사진제공=서울대장병탁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사진제공=서울대



장병탁(사진) 서울대 공과대학 교수 연구팀이 미국에서 열린 ‘인공지능 질의응답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장 교수 연구팀(팀명 SNU-BI)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개최된 ‘2018 컴퓨터비전패턴인식학회’의 워크숍인 ‘인공지능 시각 질의응답 대회(VQA Challenge)’에서 전 세계 40개 팀 중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장 교수팀의 기술은 단일 모델로는 가장 우수한 성능을 보였지만 앙상블 모델 성능에서 페이스북 연구팀에 근소한 차이로 뒤져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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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시각 질의응답 대회는 제시된 이미지를 AI가 판단해 답을 내리는 성능을 겨루는 대회다. 사진 속 남녀의 사진을 보여주고 누가 안경을 썼는지 물어보면 AI가 남성과 여성 중 안경을 낀 사람을 판별하는 식이다. AI는 12만개의 서로 다른 이미지와 65만개의 관련 질문, 650만개의 답변을 학습한 뒤 알맞은 답을 한다.

장 교수팀의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국가전략과제 비디오튜링테스트(VTT) 프로젝트와 소프트웨어스타랩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진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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