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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군복무 특혜 논란, YG 해명 불구 ‘국민청원’ 등장 “진상규명 촉구”

/사진=YG엔터테인먼트, 청와대 홈페이지/사진=YG엔터테인먼트, 청와대 홈페이지



빅뱅 지드래곤의 군복무 특혜 의혹과 관련해 소속사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지만 여전히 논란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

25일 디스패치는 지드래곤이 발목불안정증으로 9박 10일의 병가 휴가를 내 국군양주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일반 사병임에도 불구하고 에어컨, 냉장고, TV 등이 설치돼있는 대령실에 머무르고 있으며 면회 시간도 자유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드래곤은 자대 배치 이후 9박 10일 병가만 2번을 내 20일 가량을 병원에서 보냈다는 의혹에도 휩싸였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는 매우 악의적이고 사실이 아니다”라며 “특혜는 전혀 없고 대령실은 병원에 존재하지도 않는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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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입장에 따르면 입대 전부터 어깨 탈골과 발목 통증을 호소해왔던 지드래곤은 군 훈련 도중 상태가 더욱 악화됐고 뼛조각들이 인대와 근육을 파손해 염증을 유발하는 심각한 상황이었다.

소속사 측은 “지드래곤이 머문 병실은 특실이 아닌 작은 일반병사 1인시링었다”며 “면회 방문객들이 많은 병원 특성상 주변의 소란과 혼란을 막기 위한 적절한 조치였을 뿐 특혜 의혹은 사실 무근이다. 지드래곤은 군에서 정해진 병가 기간을 엄수하고 개인 휴가까지 모두 반납하며 재활 치료 중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소속사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지드래곤의 특혜 의혹은 국민청원까지 등장하며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연예 사병 특혜의혹 진상규명과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내용의 청원글이 다수 게재된 상태이며 많은 이들이 청원에 동참하고 있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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