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여진이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MBC 하반기 기대작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리더십 대마왕 ‘심은하’ 역을 맡아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을 예고한 배우 김여진이 남극 진출 30주년을 맞아 기획된 KBS 1TV ‘시사기획 창’의 내레이터로 발탁됐다.
오늘(26일) 방송되는 ‘남극 진출 30년. 무너지는 얼음 대륙’은 아라온호의 남극 빙붕 탐사에 동행, 취재하고 첫 남극기지인 세종과학기지를 찾아 남극 연구의 현주소를 돌아보는 등 기존의 남극 다큐멘터리들과는 다른 우리나라 과학자들의 남극 연구 과정에 초점을 맞춘 다큐멘터리.
이에, 김여진은 남극의 풍경에 어울리는 차분하지만 힘 있는 음색으로, 극한 환경에서 고생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전해줄 예정이라고.
특히, 첫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에 참여한 김여진은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 특별히 시간을 내어 녹음을 진행, 편안하면서도 또렷한 목소리로 녹음에 성심성의껏 임했다는 후문.
김여진은 “뜻깊은 다큐멘터리에 이렇게 목소리로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남극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내레이션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여진이 내레이션을 맡은 ‘시사기획 창’은 오늘(26일) 밤 10시 KBS 1TV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