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GC녹십자랩셀, 캐나다 기업에 차세대 면역항암제 플랫폼 기술 도입

박대우(왼쪽 세번째) GC녹십자랩셀 대표와 프랑수아 토마 미쇼(〃네번째 ) 펠던테라퓨틱스 대표가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GC녹십자랩셀박대우(왼쪽 세번째) GC녹십자랩셀 대표와 프랑수아 토마 미쇼(〃네번째 ) 펠던테라퓨틱스 대표가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GC녹십자랩셀



GC녹십자랩셀(144510)은 캐나다 바이오 기업인 펠던테라퓨틱스가 개발한 면역세포치료제 관련 ‘펠던 셔틀’ 기술을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GC녹십자랩셀은 특정 단백질 및 유전자를 세포 내에 전달하는 펠던테라퓨틱스의 ‘펠던 셔틀’ 기술을 암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면역세포인 NK(자연살해)세포에 적용하는 부분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 측은 이를 활용해 차세대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GC녹십자랩셀 관계자는 “‘펠던 셔틀’ 기술을 활용하면 유전자 가위 시스템을 장착한 NK세포로 항암제를 만들 수 있다”며 “더욱 강력한 항암 효과를 가진 차세대 세포치료제 개발이 가능해지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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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우 GC녹십자랩셀 대표는 “이번 기술 도입을 포함해 CG녹십자랩셀은 NK세포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독보적 기술을 꾸준히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랩셀이 개발중인 항암 NK세포치료제 ‘MG4101’은 현재 국내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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