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그룹의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071460)가 제습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대우전자는 이달부터 온라인 판매망을 중심으로 2018년형 ‘클라쎄’ 제습기를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2014년 이후 4년 만에 제습기 시장에 재진출하는 것. 이번 신제품은 15리터 용량으로 강력한 터보 제습 기능을 갖췄다. 35~80%까지 희망습도를 선택하면 적정 습도로 자동 조절된다. 고효율 저진동 설계로 소음도 적다.
대유위니아는 기존 ‘위니아’ 제습기 6월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급증함에 따라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위니아 제습기 제로’는 14리터·16리터 용량으로 고효율 컴프레서를 채택했다. 일반 제습 모드 이외에 ‘의류 건조 모드·빨래 건조 모드’까지 갖춰 장마철에도 빠르게 빨래를 말릴 수 있다. 악취와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항균탈취필터’도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