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사건 피고인으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여섯 번째 외래진료를 받았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구치소를 나와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뒤 구치소로 복귀했다.
박 전 대통령이 외래진료를 받은 것은 지난 5월 9일 이후 한 달여 만이다. 박 전 대통령은 허리통증 등 신병 치료 차원으로 지금까지 여섯 번 외래진료를 받았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24년을 선고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및 공천개입 사건으로도 재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