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대한항공·한진칼, 검찰조사 등 겹친 악재에 약세

대한항공(003490)한진칼(180640)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검찰 조사 소식에 국제 유가 급등까지 겹쳐 약세다.


27일 오전9시35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날보다 1.4% 내린 2만8,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칼은 3.65% 하락한 1만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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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검은 오는 28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부지검은 서울지방국세청이 조 회장을 수백억원대 조세포탈 혐의로 고발하면서 수사를 해왔다.

여기에 국제유가가 지난 26일 미국의 이란 제재 우려에 급등하며 종목의 주가를 끌어 내리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3.6% 오른 70.53달러를 기록하며 한달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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