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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지배 구조 개편 LG' 최대 수혜주는...?

- '구광모號' 출항 D-2…4세 경영 돌입하는 LG그룹

- 국내 산업용 로봇제조업체인 로보스타(090360)[090360] 지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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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전자(066570)[066570] 상무의 본격적인 그룹 경영 등판이 다가오면서 '구광모호(號)'의 항해 이동로를 예측하려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LG[003550]는 오는 2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구 상무를 등기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구 상무로의 승계 작업과 관련, 그룹 내 일선 직원들 사이에선 무엇보다 인사 시점과 범위에 가장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가 읽힌다. LG그룹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비교적 갑작스럽게 이뤄진 승계이기 때문에 그룹 안정성을 유지하는 게 중요해졌다"며 "이를 고려할 때 최소 연말까지는 현 체제가 유지되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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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안팎에서는 구 상무의 최대 과제로 '미래먹거리'를 꼽는다. 전자·화학 등 LG그룹의 주요 사업들이 성장 정체기에 진입한 가운데 새로운 동력을 발굴해야 한다는 조언이나,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에 쏠린 수익구조에서 벗어나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B2B(기업 간 거래) 시장을 개척하는 일이 시급하다는 지적은 이미 오래전부터 나왔다. 재계에서는 LG전자의 투자 행보와 최근 ㈜LG의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 사외이사 선임 등을 조합하며 LG그룹의 미래 주력사업을 예측하려는 시도가 많다.

LG전자는 올해 들어서만 ▲ 교육용 로봇 분야 전문업체 '로보티즈' 지분(10.12%) 취득 ▲ AI 스타트업 '아크릴' 유상증자 참여 ▲ 국내 산업용 로봇제조업체인 로보스타[090360] 지분 투자 ▲ 미국 로봇개발업체인 '보사노바 로보틱스' 300만달러 투자 ▲ 오스트리아 자동차용 헤드라이트 및 조명업체 ZKW 인수 등을 발표해왔다. 여기에 더해 오는 29일 임시 주총에서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하기로 한 데 대해서도, AI 사업을 키우기 위해 네이버에서 신성장 동력 발굴의 경험이 있는 인물을 영입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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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관심 종목

로보스타, 진에어(272450), LG전자, 삼성전자(005930), 해마로푸드서비스(220630), 한국항공우주(047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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